'신림역 칼부림' 조선, 범행 한 달 전 '홍콩 묻지마 살인' 검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된 조선(33)이 범행 한 달 전 '묻지마 살인' '정신병원 강제입원' 등을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관악경찰서는 조선의 인터넷 검색 기록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초 '홍콩 묻지마 살인' '정신병원 강제입원, 탈출, 입원비용' 등을 검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된 조선(33)이 범행 한 달 전 ‘묻지마 살인’ ‘정신병원 강제입원’ 등을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관악경찰서는 조선의 인터넷 검색 기록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초 ‘홍콩 묻지마 살인’ ‘정신병원 강제입원, 탈출, 입원비용’ 등을 검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묻지마 살인’이란 지난달 홍콩의 한 쇼핑몰에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30대 남성이 흉기로 20대 여성 두 명을 수십 차례 찔러 숨지게 한 사건입니다.
경찰은 “조선의 진술과 범행과정 등을 토대로 관련성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범행 전 휴대전화를 초기화하고 PC를 고의 파손한 데다 범행 직전 흉기 2점을 훔친 정황 등을 근거로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