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 무더위 시작... 강원 여름축제 풍성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3. 7. 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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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더위사냥·화천토마토 등
평창더위사냥축제. [자료=연합뉴스]
긴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강원도 곳곳에서 여름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홍천에선 28~30일 홍천찰옥수수축제에 이어 내달 1~6일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펼쳐진다.

옥수수축제는 농특산물 및 향토음식 판매점과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진다. 맥주축제는 버스킹 등 전야제를 시작으로 댄스경연, DJ공연, 맥주 빨리 마시기 등이 준비돼 있다.

태백에선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태백 선선 페스티벌이 열려 전국 각지 공연팀이 선보이는 무용, 퓨전 국악, 뮤지컬 등을 즐길 수 있다.

같은 기간 평창에선 더위사냥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물총 싸움을 즐기는 ‘워터워(water war)’를 비롯해 DJ 야간 공연이 새롭게 추가됐다. 주 행사장에서 풀장과 물대포, 슬라이드 등도 운영된다.

강릉 경포 썸머 페스티벌도 이달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열린다. 경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물대포 흠뻑쇼, 밴드 및 K팝 등 매일 다른 테마 공연이 펼쳐진다.

화천 토마토축제도 내달 3일부터 나흘간 개최된다. 축제는 공연과 체험, 푸드판매 등 6개 테마 40여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대형 토마토 풀장에서 숨겨진 반지를 찾는 이벤트(황금반지를 찾아라)가 올해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천 토마토축제. [자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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