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의 진수, 한국 여름밤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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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사진)과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마에스트로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축구 사상 최고 이적료의 주인공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국내 축구팬들과 여름밤을 달군다.
지난해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세비야(스페인)에 이어 올해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맨체스터시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프랑스 리그1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이 방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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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30일, 내달 3일 친선전
K리거들에겐 ‘기회의 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사진)과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마에스트로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축구 사상 최고 이적료의 주인공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국내 축구팬들과 여름밤을 달군다.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유명 명문 구단을 초청, 맞대결하는 자리를 만드는 이벤트다. 지난해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세비야(스페인)에 이어 올해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맨체스터시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프랑스 리그1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이 방한한다.
지난 25일 입국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격돌하고, 맨체스터시티는 27일 입국해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를 치른다. 파리 생제르맹은 8월 2일 입국한 뒤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K리그 최다 우승팀 전북 현대와 격돌한다.
국내 팬들의 관심은 뜨겁다. 맨체스터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티켓은 모두 팔렸고, 다른 2경기 역시 매진이 임박했다. 이벤트 경기이지만 팀 K리그 선수들에겐 ‘찬스’다. 일종의 올스타인 팀 K리그는 팬과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선택한 22명으로 구성됐다. 각기 다른 팀에서 모여 조직적인 플레이를 기대하기 어렵기에 오히려 선수 개인이 능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다.
지난해엔 토트넘을 상대로 화려한 개인기를 펼친 양현준(셀틱)이 깜짝 스타로 탄생했다. 양현준은 당시 유망주에 불과했으나 토트넘 수비진을 개인기로 흔들면서 조명을 받았다. 그해 K리그1 영플레이어로 뽑혔고, 지난 24일 셀틱(스코틀랜드)으로 이적했다. 역시 지난해 출전했던 김지수(브렌트퍼드)도 많은 관심 끝에 브렌트퍼드(잉글랜드)에 입단했다.
올해 기대주로는 배준호(대전 하나시티즌)가 꼽힌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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