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E 타이틀 스폰서 한국타이어, ‘2023 런던 E-프리’ 준비 완료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7. 27. 11:3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9일과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의 ‘2023 한국 런던 E-프리’에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시즌 개막전인 ‘2023 한국 멕시코시티 E-프리’와 13·14 라운드 ‘2023 한국 로마 E-프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대회를 개최해 현지 팬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 강화에 나선다. 동시에, 대회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을 내세워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 알린다는 계획이다.
시즌 결승전인 15·16라운드 경기는 ‘ExCeL 런던 서킷’에서 더블헤더(Double Header, 두 라운드의 경기를 1주 안에 펼치는 방식) 형태로 진행된다. 실내외 코스가 공존하는 포뮬러E 유일의 서킷으로, 매끄러운 표면의 내부와 거친 아스팔트로 구간이 반복되는 까다로운 주행 환경이 특징이다. 총 길이 2.09km, 20개 회전 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제이크 데니스’가 총점 195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인비젼 레이싱’ 소속 ‘닉 캐시디(171점)’가 그 뒤를 바짝 쫓는 상황이다. ‘재규어 TCS 레이싱’ 소속 ‘미치 에반스(151점)’와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E 팀’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146점)’이 3위와 4위에 자리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인비젼 레이싱’,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E 팀’, ‘재규어 TCS 레이싱’, ‘아발란체 안드레티 포뮬러E’ 등 4개 팀이 1위부터 4위까지 상위권을 형성하고 40점 이내에서 각축전을 벌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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