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세러데이, 5개월간 日서 공연하며 회사 먹여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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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윤형빈이 제작한 걸 그룹 세러데이(SATURDAY, 하늘 주연 유키 아연 민서)가 청량미 가득한 여름 여신으로 돌아왔다.
세러데이는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윤형빈 소극장에서 여섯 번째 싱글 'Find Summer'(파인드 서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멤버 하늘은 개인 사정으로 탈퇴하고 이번 앨범부터 주연, 유키, 아연, 민서 4인 체제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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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윤형빈이 제작한 걸 그룹 세러데이(SATURDAY, 하늘 주연 유키 아연 민서)가 청량미 가득한 여름 여신으로 돌아왔다.
세러데이는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윤형빈 소극장에서 여섯 번째 싱글 'Find Summer'(파인드 서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세러데이는 '파인드 서머'와 타이틀곡 '있을게'를 지난 25일 발매, 2년 6개월 만에 컴백했다. 멤버 하늘은 개인 사정으로 탈퇴하고 이번 앨범부터 주연, 유키, 아연, 민서 4인 체제로 활동한다.
세러데이는 2년 6개월의 공백기 동안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묻자 "일본에서 활동도 하며 보냈다"라고 밝혔다. 주연은 "숫자로 2년 6개월이 안 힘들었다면 거짓말이겠다. 멤버들이 잘 뭉쳐줘서 고맙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걸 다 겪고 헤쳐나가면서 저희가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활동 저희가 마지막인 것처럼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유키는 "윤형빈 대표님과 좋은 회사 분들을 만나서 앨범을 내고 무대에 선 게 감사하다. 힘든 상황을 보냈었는데 좋은 분들과 이 자리에 함께 서서 감사하다도 말하고 싶다"고 했다. 아연은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이번에 컴백한다고 하니 팬분들이 좋아해 주시더라. 거기서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민서도 "팬분들이 기다려줘서 감사하다. 멤버들,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형빈은 "세러데이가 거의 해체 직전이었고 회사도 문을 닫기 직전이었다. 세러데이 멤버들을 만나봤더니 비주얼이 좋았고, 이 친구들이 회사가 어려울 때 일본에서 5개월 동안 공연하면서 회사를 먹여살렸다. 나는 이 어린 친구들의 정신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군대도 2년이 안 되는데 이 친구들의 정신력이 대단했다. 이 친구들이라면 내가 도울 수 있는 걸 도와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멤버가 줄기도 했는데 블랙핑크도 4인조이지 않냐. 저희는 4인조로 더 단단해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인드 서머'는 밝고 신나는 멜로디 라인에 세러데이 멤버들의 맑은 목소리가 청량함을 더하는 싱글. 타이틀곡 '있을게'와 수록곡 'Love Dream'(러브 드림)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싱글에는 아이돌 에이블루(ABLUE) 리더 WinL(윈엘)이 작곡에, 멤버 유키와 민서가 작사에 참여했다.
마포=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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