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농락한’ 레알 1400억 천재 MF, 칩슛으로 2-0 승리 이끌어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주드 벨링엄(20·레알 마드리드)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상대로 결승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레알 마드리드의 2-0 완승.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벨링엄, 카마빙가, 추아메니, 모드리치, 가르시아, 알라바, 뤼디거, 카르바할, 루닌을 선발로 내세웠다. 발베르데, 크로스, 나초, 호셀루, 디아스, 멘디, 바스케스, 밀리탕 등이 벤치에 앉았다.
맨유는 래쉬포드, 가르나초, 브루노, 마운트, 마이누, 카세미루, 쇼, 리산드로, 바란, 완비사카, 오나나가 선발로 나왔다. 매과이어, 에릭센, 안토니, 산초, 반 더 비크, 맥토미니, 린델로프 등이 서브에서 대기했다.
전반 6분 만에 레알의 선제골이 나왔다. 벨링엄이 오나나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가벼운 칩슛으로 선제 득점했다. 벨링엄의 발을 떠난 공은 오나나 키를 넘겨 맨유 골망에 꽂혔다.
벨링엄은 최근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잉글랜드 미드필더다. 레알은 벨링엄을 영입하는 데 이적료 1,440억 원을 썼다. 계약 기간은 6년이며, 지네딘 지단의 옛 번호인 5번을 줬다.
후반 43분에 추가골이 터졌다. 토니 크로스의 로빙 패스를 받은 루카스 바스케스가 크로스를 올렸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호셀루가 오버헤드킥으로 맨유 골망을 갈랐다. 레알은 맨유 상대로 2골 차 여유로운 승리를 챙겼다.
[주드 벨링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레알 마드리드]-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