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북 최초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센터 개소

김혜지 기자 2023. 7. 27.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익산시가 전북 최초로 긴급돌봄센터 문을 열고 발달장애인의 돌봄 공백을 메운다.

사회복지법인 창혜복지재단은 지난 25일 익산 덕기동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 창혜원에서 '전라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북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가 질병으로 입원을 하거나 경조사 또는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으로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곳이다.

긴급한 경우에는 긴급돌봄센터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법인 창혜복지재단은 지난 25일 덕기동 창혜원에서 '전라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익산시 제공)2023.7.27./뉴스1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전북 최초로 긴급돌봄센터 문을 열고 발달장애인의 돌봄 공백을 메운다.

사회복지법인 창혜복지재단은 지난 25일 익산 덕기동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 창혜원에서 '전라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북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가 질병으로 입원을 하거나 경조사 또는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으로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곳이다. 식사와 세면·목욕 등은 물론 야간 돌봄까지 24시간 지원된다.

이용 대상은 만 6세 이상∼65세 미만 등록 발달 장애인이다. 보호자는 긴급 상황별로 미리 정해진 일수에 따라 최대 7일까지 긴급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하루 이용료와 식비는 각각 1만5000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신청은 이용 일주일 전까지 전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거나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긴급한 경우에는 긴급돌봄센터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김민진 창혜복지재단 이사장은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 긴급 상황이 생기거나 쉼이 필요할 때 장애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amg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