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관광 진흥 조례 제정…지역경제 활성화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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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최고의 관광 명품 도시 조성을 지향하는 경기 의왕시가 관광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기본 틀을 마련했다.
관련 조례는 의왕시의 관광 여건 개선과 함께 관련 산업을 육성·지원하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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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천연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최고의 관광 명품 도시 조성을 지향하는 경기 의왕시가 관광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기본 틀을 마련했다.
27일 의왕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의왕시 의회 제295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한채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관광 진흥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경기도 심의를 거쳐 오는 3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관련 조례는 의왕시의 관광 여건 개선과 함께 관련 산업을 육성·지원하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대표적으로 관광객 유치 촉진과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관광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시티투어 등 의왕시만의 특화된 관광상품과 기념품 개발, 관광안내소 설치 운영,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 의원은 “의왕시가 서울과 가까운 가운데 백운호수, 모락산, 백운산, 청계산 등 천혜의 자연 자원을 품고 있어 관광자원 개발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라며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국내에서는 찾기 쉽지 않은 철도축제와 백운호수 축제 등 명성 높은 축제가 매년 열리는 가운데 왕송호수를 배경으로 한 레일바이크와 스카이레일을 갖추고 있는 점도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편 행정구역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 의왕시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면적의 88.9%나 차지하는 가운데 수도권이지만 자연환경이 뛰어나다. 북으로 과천시, 동으로는 청계산을 능선으로 성남시와 접경을 이룬다.
또 백운산을 능선으로 용인시, 남으로 수원시와 수리산을 능선으로는 안산시, 서로는 안양시와 군포시와 접한 가운데 제2경인(안양-성남)고속도로가 연결되며, 광명시, 서울특별시 금천구와도 인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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