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마스터 V7’, 출시 100일 만 2만 대 계약 돌파

세라젬, “흥행 비결은 제품 효능과 전문성”
고객 1983명 조사, 81.1% “건강 개선에 도움”

세라젬 ‘마스터 V7 메디테크’. 세라젬 제공

헬스케어 기업 세라젬의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7 메디테크’가 출시 약 100일 만에 계약 대수 2만 대를 넘어섰다. 매출로 환산할 경우 약 1100억 원 수준이다.

27일 세라젬에 따르면 마스터 V7은 인체 중심인 척추 라인에 중력을 이용한 수직 견인 마사지와 집중 온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목·허리 디스크(추간판 탈출증) 치료 △퇴행성협착증 치료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생리통 치료 등 5가지 사용 목적을 인증받았다.

세라젬은 마스터 V7 흥행 비결로 제품 효능과 전문성을 꼽았다. 세라젬이 지난달 척추 의료기기 이용 고객 18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1.1%가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는 걸 느꼈다’고 답했다. ‘주변 지인에게 적극 추천하겠다’고 답한 고객도 약 60%였다.

세라젬은 이 외 △웰카페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한 충분한 체험 기회 제공 △100% 국내 자체 제조시설 생산 △무진동·저소음 설계로 적은 층간소음 부담 △다양한 연령대가 사용 가능한 범용성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 등 각종 악재로 가전 시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마스터 V7의 경우 견고한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임상과 의과학 연구 등 연구·개발(R&D) 투자와 체험 채널 다각화로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