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8월에 폭력 사건·성범죄 집중…대구경찰 민생치안 총력 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년 중 7, 8월에 폭력과 성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매달 평균 947건의 폭력 범죄가 발생한 데 비해, 7월과 8월에는 평균 1037건의 폭력 사건이 신고됐다.
7월과 8월 살인, 강도 범죄는 다른 달보다 비교적 적게 발생했지만 폭력, 성범죄 발생이 많아지면서 전체 범죄 건수는 5.2% 더 많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년 중 7, 8월에 폭력과 성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매달 평균 947건의 폭력 범죄가 발생한 데 비해, 7월과 8월에는 평균 1037건의 폭력 사건이 신고됐다. 7월과 8월은 다른 달에 비해 폭력 사건 발생률이 9.5% 높은 셈이다.
강간과 성추행 등 성범죄의 경우에도 다른 달(평균 70건)보다 7월과 8월(평균 75건)에 7.1% 더 많이 발생했다.
7월과 8월 살인, 강도 범죄는 다른 달보다 비교적 적게 발생했지만 폭력, 성범죄 발생이 많아지면서 전체 범죄 건수는 5.2% 더 많았다.
대구경찰청은 다음달 27일까지를 '특별 형사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유흥가 주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는 주취 범죄와 성폭력, 마약류 범죄 예방을 위해 단속을 집중한다.
공중 화장실 등에 불법 촬영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지역 700여개 무인점포 방범 진단을 실시한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대구 경찰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전 부서가 힘을 합쳐 여름 휴가철에 예상되는 치안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누구 하나 죽이고 싶다"던 망치男…112로 '셀프 신고'
- 주호민 '아동학대로 교사 신고' 논란에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
- 자유를 찾아서…10시간 헤엄쳐 대만 외곽섬 도착한 40대
- 고부갈등에 아내 폭행…말리다 머리채 잡힌 9살 아들이 신고
- 목숨 걸고 헤엄쳐 유럽간다…901명 시신 발견된 '이 해변'
- '교원 피해' 방관·묵인하는 교장·교감…'교권 붕괴' 부추겨
- 檢, '50억 클럽' 곽상도 아들 '뇌물' 피의자 소환
- '미성년자 성매수男' 약점 잡아 협박…폭행·금품 갈취 9명 검거
- 러 전투기, 美 드론 또 공격…일촉즉발 시리아 상공 신경전
- 美 '신고립주의' 된다면 NCG는? 김성한 "확장억제 '작전계획화'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