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전문' hy중앙연구소,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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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옛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가 '2023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
우수 기업연구소는 연구개발 역량이 우수한 기업부설 연구소를 발굴하는 제도다.
hy 중앙연구소는 1976년 식품업계 최초로 설립한 기업 부설 연구소다.
한편 hy 중앙연구소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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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옛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가 '2023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
우수 기업연구소는 연구개발 역량이 우수한 기업부설 연구소를 발굴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며 총 3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우수 연구소에는 지정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정부 포상 및 국가 연구개발 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지정 기간은 3년이다.
hy 중앙연구소는 1976년 식품업계 최초로 설립한 기업 부설 연구소다. 1995년 국내 최초 유산균 국산화에 성공하며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대안을 제시했다. 2000년대 초반 기능성 발효유를 개발해서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최근 기업 간 프로바이오틱스 및 천연물 원료 판매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hy 중앙연구소의 핵심 경쟁력은 5000여 종에 달하는 '균주 라이브러리'다. 신생아 분변, 김치, 장(醬)류 등에서 수집, 분리한 것이다. 라이브러리 규모가 클수록 균주 기능성 검증 과정이 단축되고 개발 확률이 높아진다.
hy 중앙연구소는 현재 균주특허 63건과 개별 인정형 원료 6종을 보유 중이다. 발효홍삼 및 발효녹용, 꾸지뽕잎추출물 등 천연물 소재 개발도 진행한다. 최근 정신건강과 프로바이오틱스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연구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연구소 인원의 90%가 전담 연구원이며 모두 석박사다.
이정열 hy 중앙연구소장은 "우수연구소 선정으로 hy의 연구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한 투자와 연구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y 중앙연구소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 올해 심사에서 △경영자 리더십과 중장기전략 △혁신 수행 능력 △사업화 추진역량 등 10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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