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 헤엄쳐 대만 외곽섬 도착한 중국인 40대…"자유 찾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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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의 중국인 남성이 '자유'를 찾아 10시간 넘게 헤엄쳐 대만 외곽섬에 도착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대만 중앙통신사(CNA)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8시께 한 남성이 마주열도 섬 가운데 하나인 베이간의 친비촌 인근에서 관광객들에 의해 발견됐다.
그가 베이간에 도착했을 때 마른 과자, 옷, 위안화, 약 등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자유를 위해 푸젠성 롄장현 황치반도에서 10시간 넘게 헤엄쳐 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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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40대 중반의 중국인 남성이 '자유'를 찾아 10시간 넘게 헤엄쳐 대만 외곽섬에 도착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대만 중앙통신사(CNA)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8시께 한 남성이 마주열도 섬 가운데 하나인 베이간의 친비촌 인근에서 관광객들에 의해 발견됐다.
그는 당시 관광객에 벌에 쏘여 통증을 호소했으며, 베이간 당국자는 그가 보건소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가 베이간에 도착했을 때 마른 과자, 옷, 위안화, 약 등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자유를 위해 푸젠성 롄장현 황치반도에서 10시간 넘게 헤엄쳐 왔다고 주장했다. 구글지도에 따르면 황치반도에서 베이간까지의 직선 거리는 12km에 달한다.
현지 언론은 양안 인민 관계 규정 등에 따라 그를 조사하기 위해 롄장 검찰로 이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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