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장마' 물러가자 폭염 찾아와 …부산 최고 체감온도 3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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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장마가 끝나자 부산에는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부산지역 낮 최고기온을 31도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부산지역에 발효한 폭염주의보를 사흘째 유지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32일 동안 기록적인 물폭탄을 쏟아낸 장마가 26일 사실상 끝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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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 높아 체감온도는 33도까지 올라…일부 지역은 35도
올해 장마 26일에 끝나…기간 대비 강수량 가장 많아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소나기 예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장마가 끝나자 부산에는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부산지역 낮 최고기온을 31도로 예상했다.
여기에 습도도 높아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겠다. 내륙 등 일부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부산지역에 발효한 폭염주의보를 사흘째 유지하고 있다.
28일에도 아침 최저 25도, 낮 최고 32도의 기온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한편 기상청은 32일 동안 기록적인 물폭탄을 쏟아낸 장마가 26일 사실상 끝났다고 밝혔다.
장마 기간은 평년과 비슷했지만, 내린 비는 전국 평균 648.7㎜를 기록해 역대 관측 역사상 3번째로 많았다.
특히 강수일 대비 강수량은 30.6㎜로 역대 관측 기록 가운데 가장 많았다. 짧은 기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며 피해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기상청은 장마가 물러갔지만 대기가 불안정해 시간당 30~60㎜의 국지적인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빠르게 무더워지고,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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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혜린 기자 rinpor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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