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키운 거제옥포대첩축제…"역사적 의미와 재미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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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를 키워 개최한 제61회 거제옥포대첩축제가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남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 6월 16~18일 축제 기간 동안 전체 방문객은 약 7만명으로 지난해 방문객 2만여명보다 3.5배 가량 늘었다.
박종우 시장은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이 내년 축제에 반영되도록 하고 앞으로 옥포대첩축제가 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해 역사문화도시의 이미지를 확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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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 호응…휴게·편의시설 부족 아쉬워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규모를 키워 개최한 제61회 거제옥포대첩축제가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남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 6월 16~18일 축제 기간 동안 전체 방문객은 약 7만명으로 지난해 방문객 2만여명보다 3.5배 가량 늘었다.
이는 팬데믹 영향 감소와 더불어 시가 올해 축제 예산을 늘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방문객 107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축제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5점 만점) 결과 △의미와 역사성(4.13) △축제장 안전·재방문(4.10) △안내친절(4.09) △전반적 만족도(4.08) 순의 응답이 나왔다.
빅데이터 분석에서는 뮤지컬 옥포해전 행사, 블랙 이글스 에어쇼, 개막불꽃, EDM 축제 순으로 방문객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분석 결과 긍정 52.2%, 중립 32.6%, 부정 15.2%로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언급이 많았다.
네이버 검색어는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검색량이 급증했다.
시 문화예술과 총괄평가에서는 사전행사와 본행사를 나누고 개막식과 축제 장소를 한 곳으로 지정해 시민의 접근성과 편의를 고려하는 한편 안전관리계획 수립으로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 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블랙이글스 에어쇼’에 대한 충분한 사전공지 미흡, 휴게시설 및 편의시설 부족, 프로그램 접수 신청 조기 마감으로 인한 불만 등은 문제점으로 꼽혔다.
박종우 시장은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이 내년 축제에 반영되도록 하고 앞으로 옥포대첩축제가 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해 역사문화도시의 이미지를 확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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