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생애말기 커뮤니티케어 협의체 ‘복 짓는 이야기(반찬나눔)’

박주현 기자 2023. 7. 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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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신부), 산학협력단이 부산시로부터 위탁운영 중인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센터장 이현주 교수)는 2019년부터 지속해온 반여2동과의 커뷰니티케어 협의체 '복 짓는 이야기(반찬나눔)'을 진행해오고 있다.

2023년에는 반여2동 생애 말기 대상자를 대상으로 하여 4월에 시작하여 11월까지 추진 예정되어 있으며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요구도와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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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신부), 산학협력단이 부산시로부터 위탁운영 중인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센터장 이현주 교수)는 2019년부터 지속해온 반여2동과의 커뷰니티케어 협의체 ‘복 짓는 이야기(반찬나눔)’을 진행해오고 있다.


2023년에는 반여2동 생애 말기 대상자를 대상으로 하여 4월에 시작하여 11월까지 추진 예정되어 있으며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요구도와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생애 말기에 돌봄을 제공받은 이가 뜻 깊은 일에 동참함으로써 삶의 질 및 죽음의 질을 향상하고자 하였다. 생애말기 대상자들의 요구도에 따라 이웃과의 나눔을 통해 자신의 존재 의미를 되새기고, 본인보다 더 절박한 순간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정성스러운 마음을 전달하여 더불어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

본 사업에는 반여2동에서 활동 중인 ‘반여2동 정성가득 반찬봉사단’ 8명이 주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봉사단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원, 건강지킴이, 행복마을위원, 새마을금고회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의 담당자와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진행되어 오고 있다.

‘복 짓는 이야기(반찬나눔)’는 다음과 같은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먼저 반찬 봉사자와 관내 생애 말기 대상자 중 봉사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을 선발한다. 이후 반찬 봉사자와 함께 직접 재료를 준비하고 건강식 반찬을 조리한 후 지원 대상 가정에 방문하여 반찬 전달과 함께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생애 말기에 놓인 절박한 순간에 생의 의미들을 되새기며 나눔의 기쁨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였고, 같은 처지에 놓은 이웃 주민에게 슬픔을 위로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항암치료 및 전반적인 신체 대사율 감소로 인하여 섭취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에게 신선한 재료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전달하여 이웃의 정과 삶의 활력, 영양균형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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