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잼버리 대회 영외활동 '아는 군산 스탬프투어' 운영

고석중 기자 2023. 7. 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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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와 관련한 영외활동으로 주요 관광명소를 체험하는 '아는 군산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영외활동은 전북 14개 시군의 주요 명소에서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한 특색있는 문화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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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과 오후로 '근대역사투어코스'와 '구시장길 체험코스'
시간여행마을의 근대역사투어 코스 '잼버리 로드'로
주요 방문코스 스탬프 인증, 리워드 기념품 증정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와 관련한 영외활동으로 주요 관광명소를 체험하는 '아는 군산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영외활동은 전북 14개 시군의 주요 명소에서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한 특색있는 문화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산시는 다음달 2~5일, 7~10일에 1일 400명씩 총 3200명의 잼버리 참가자가 군산시간여행마을과 공설시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근대역사투어코스와 구시장길 체험코스에 참여한다.

근대역사투어코스의 주요 방문코스를 '잼버리 로드'라 명명하고, 스탬프 투어북에 방문코스 인증을 통해 리워드 기념품을 증정하기로 했다.

근대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구)군산세관,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진포해양테마공원(위봉함)으로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근대연극공연과 전래놀이 체험, 거리문화 공연 등을 열고, 군산시립예술단은 2일과 8일 근대역사박물관 로비에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또 공설시장의 구시장길체험코스는 전통시장 관람과 함께 도시숲공원에서 비석치기·딱지치기·고무신 던지기·달고나 만들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봉곤 문화관광국장은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통해 군산다운 역사문화와 대한민국의 전통놀이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대한민국의 군산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 돌아가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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