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호·뉴 'AP4', EU와 차관회의…"인태·유럽 안보 연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4개 파트너국(AP4)인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가 유럽연합(EU)과 함께 차관급 회의를 열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26일 일본·호주·뉴질랜드 및 EU 대외관계청 인사와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회의를 했다고 외교부가 27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4개 파트너국(AP4)인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가 유럽연합(EU)과 함께 차관급 회의를 열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26일 일본·호주·뉴질랜드 및 EU 대외관계청 인사와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회의를 했다고 외교부가 27일 밝혔다.
장 차관과 벤 킹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화상으로, 젠 아담스 호주 외교통상부 차관과 스테파노 사니노 EU 대외관계청 사무총장,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차관은 호주 캔버라에서 대면으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인태 지역 내 주요 정세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AP4와 EU가 인태 지역에서 협력할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인태 지역과 유럽 안보가 연계된 만큼 가치를 공유하는 두 지역의 유사 입장국들이 소통·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장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
AP4와 EU의 차관급 회의는 올해 1월 처음으로 열린 뒤 이번이 두 번째다. AP4 정상이 나토 회의에 초청되는 등 유럽과 인태 국가들의 안보 연계성이 강조되는 흐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kimhyo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