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발 인천행 항공기 난기류 만나 3명 부상…"안전벨트 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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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켓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한 항공기가 난기류를 만나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7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해 보면 이날 오전 6시쯤 태국 푸켓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한 A항공사 항공기가 난기류(turbulence, 터뷸런스)를 만나 여객 3명이 다쳤다.
이 항공기는 이날 오전 7시 41분쯤 인천공항 2터미널에 도착했다.
공항 관계자는 "항공기가 난기류를 만나 승객들이 다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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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태국 푸켓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한 항공기가 난기류를 만나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7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해 보면 이날 오전 6시쯤 태국 푸켓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한 A항공사 항공기가 난기류(turbulence, 터뷸런스)를 만나 여객 3명이 다쳤다. 이 항공기는 이날 오전 7시 41분쯤 인천공항 2터미널에 도착했다.
난기류는 기류가 예측할 수 없이 불규칙하고 불안정하게 이동하는 현상을 말한다. 공기층 간의 밀도와 온도 차이, 바람 방향과 세기의 차이가 급격할 때 생겨나며, 공기의 움직임이 매우 활발해지는 여름철과 적도 근방에서 특히 많이 일어난다.
특히 비행기는 대기 흐름에 많은 영향을 받는데, 이 흐름이 일정하지 않은 난기류지역을 통과할 경우 비행기가 순간적으로 흔들리게 된다.
병원 치료를 원하는 A씨(40대·여) 등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9명은 크게 다치지 않아 귀가했다.
다친 여객들은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지 않다가 난기류로 인해 몸이 기체에 부딪혀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관계자는 "항공기가 난기류를 만나 승객들이 다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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