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귀여워 지나칠 수 없는 '와다다곰' 부산 온다

핵심요약

롯데백화점 광복점, 28일부터 '와다다곰' 팝업스토어 열어

부산 유통가가 캐릭터 마케팅으로 시장을 달구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오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와다다곰' 팝업스토어를 아쿠아몰 분수대 광장에서 연다.

와다다곰은 작가 '띵똥'이 친숙한 곰을 모티브로 작가 자녀가 '와다다다' 소리를 내며 달려가는 모습에 영감을 받아 만든 캐릭터다. 발랄함을 특징으로 스마트폰 메신저 앱에서 2030세대에 큰 인기를 끌면서 명성을 얻었다.

이번 행사 주제는 부산으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와다다곰으로 바캉스 분위기를 살린다. 세계 유명 미술작품을 캐릭터로 패러디한 굿즈를 비롯해 총 150가지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며 재미를 더한다.

8월 5~6일에는 띵똥 작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 고객과 소통하고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4m 높이 대형 와다다곰 인형과 다채로운 캐릭터를 설치해 전 세대가 즐길 포토존을 구성하고 네 컷 사진 부스도 선보여 행복한 순간을 남길 수 있게 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임가언 선임파트리더는 "캐릭터 관련 상품은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1020세대 고객 반응이 뜨겁다"며 "SNS 이모티콘 등 모바일 환경에 친화적인 잘파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세대) 취향과 잘 맞아떨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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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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