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서 야외결혼식을…'그린웨딩' 상반기 19쌍 진행

이재은 기자 2023. 7. 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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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용산가족공원 내 소규모 친환경 결혼식인 '그린웨딩'으로 올해 상반기 총 19커플이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린웨딩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총 106건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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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이하 소규모 친환경 결혼식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용산가족공원 내 소규모 친환경 결혼식인 '그린웨딩'으로 올해 상반기 총 19커플이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린웨딩은 100인 이하의 소규모 야외 결혼식으로, 허례허식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결혼문화를 추구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예식 참여자가 시간에 쫓기지 않도록 여유 있는 예식지원은 물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또한 불편함이 없도록 1일 1예식을 준수해 운영한다.

그린웨딩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총 106건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2021년에는 예식 신청이 두 배로 증가하며 개성 있는 야외결혼식을 선호하는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올 하반기에도 12커플의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예식참여자는 서울시 누리집 내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10월 말부터 모집할 계획이다.

하재호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일반적인 결혼식과 달리 절차와 규모를 간소화한 그린웨딩을 통해 예식자의 개성을 담은 특별한 결혼식을 진행해보길 바란다"며 "공원이 가진 이색적인 분위기속에서 예비부부가 바라는 의미 있는 결혼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그린웨딩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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