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황소', 광화문 수놓는 빛의 예술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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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의 대표작 '황소'가 광화문광장의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한다.
광장으로의 초대가 마무리되는 12월부터 시는 '서울라이트 광화문' 빛축제와 연계한 전시회를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도시 공간적으로 매력적인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지는 빛의 축제가 광장을 찾은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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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장 줄리앙 등 작품 미디어아트로 재탄생
[파이낸셜뉴스] 이중섭의 대표작 '황소'가 광화문광장의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2023 광장으로의 초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세종문화회관 외벽의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를 새롭게 꾸미면서 '아뜰리에 광화'로 바꿨다. '광장으로의 초대'는 새단장을 마친 아뜰리에 광화의 두번째 전시다.
이번 전시에선 화가 이중섭의 작품 27점을 미디어아트로 재구성한 영상작품이 시민들을 만난다. 또 일러스트 작가 장 줄리앙의 원작을 미디어아트로 변형한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매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세종문화회관 벽면에서 음악과 함께 미디어아트 작품을 즐길 수 있다.
광장으로의 초대가 마무리되는 12월부터 시는 '서울라이트 광화문' 빛축제와 연계한 전시회를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해당 전시는 내년 3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도시 공간적으로 매력적인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지는 빛의 축제가 광장을 찾은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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