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표 명소에 내일부터 대형 토끼 '베니'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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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삼진제약은 시내 대표 명소에 대형 토끼 조형물을 깜짝 설치해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와 삼진제약은 이달 20일 서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대표 명소에 대형 토끼 조형물 '베니'를 설치하는 '시민 소통 프로젝트 <위시래빗> '을 추진하기로 했다. 위시래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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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와 삼진제약은 시내 대표 명소에 대형 토끼 조형물을 깜짝 설치해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와 삼진제약은 이달 20일 서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대표 명소에 대형 토끼 조형물 '베니'를 설치하는 '시민 소통 프로젝트 <위시래빗>'을 추진하기로 했다. 베니는 청각·시각장애를 딛고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는 구경석 작가의 작품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달 28일부터 사흘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밤의 여행도서관'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도심 곳곳에서 이어진다.
시민이 직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추천한 명소에 베니가 등장하는 '추천 명소 릴레이 방문 이벤트'도 9월부터 추진한다.
연말에는 위시래빗 프로젝트를 통한 굿즈 판매 수익금을 서울어린이병원에 기부해 생활이 어려운 소아 환우 치료비 지원과 물품 후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위시래빗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길 거리가 풍부한 콘텐츠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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