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소에 대형 토끼 조형물 뜬다…구경선 작가 '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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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 명소에 대형 토끼 조형물 '베니'를 설치하는 시민소통프로젝트 '위시래빗'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지정 명소뿐만 아니라 시민이 사회관계망(SNS) 등으로 추천한 명소에 베니가 등장하는 '추천명소 릴레이 방문 이벤트'도 9월부터 진행한다.
시는 연말에는 프로젝트 굿즈 판매 수익금을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기부할 계획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풍부한 즐길 거리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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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시 명소에 대형 토끼 조형물 '베니'를 설치하는 시민소통프로젝트 '위시래빗'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베니는 구경선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으로 귀가 큰 토끼 캐릭터다. 구 작가는 베니에 '나 대신 소리를 들어줘'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힌 바 있다. 청각·시각 장애인인 구 작가는 '한국의 헬렌켈러'로 알려져 있으며 작품 활동으로 장애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20일 삼진제약(주)과 서울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는 올 연말까지 도심 곳곳에서 이어진다.
서울시 지정 명소뿐만 아니라 시민이 사회관계망(SNS) 등으로 추천한 명소에 베니가 등장하는 '추천명소 릴레이 방문 이벤트'도 9월부터 진행한다.
시는 연말에는 프로젝트 굿즈 판매 수익금을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기부할 계획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풍부한 즐길 거리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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