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갈등’ 말다툼 끝에 아내 폭행… 말리다 맞은 9살 아들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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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갈등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아내를 때린 40대 남성이 9세 아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싸움을 말리던 아들의 머리채를 잡고 욕설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고부갈등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B씨의 가슴을 주먹으로 때리고, 이를 말리던 아들의 머리채를 잡고 욕설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아내와 아들을 밀쳤지만 폭행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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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갈등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아내를 때린 40대 남성이 9세 아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싸움을 말리던 아들의 머리채를 잡고 욕설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47분쯤 김포시 아파트에서 40대 아내 B씨와 초등학생 아들 C(9)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고부갈등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B씨의 가슴을 주먹으로 때리고, 이를 말리던 아들의 머리채를 잡고 욕설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C군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아내와 아들을 밀쳤지만 폭행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한 A씨를 조사한 뒤 일단 석방했다”면서도 "재범 우려가 있다고 보고 A씨를 가족들과 분리하는 긴급 임시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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