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어디서 사야 이득일까?"…유통업계 사전 예약 판매 치열

쿠팡·위메프·11번가·롯데하이마트 등 사전예약 판매 실시
제휴카드 할인·사은품 혜택까지 구성

쿠팡, '갤럭시 워치6' 사전예약 판매 실시.(쿠팡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 신제품이 공개되면서 수요를 잡기 위한 유통업계 사전예약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오후 8시 서울 코엑스 '갤럭시 언팩(신제품 발표) 2023'을 열고 '갤럭시Z폴드5', '갤럭시Z플립5', '갤럭시 워치6', '갤럭시 탭 S9 시리즈' 등을 공개했다.

대표 상품 갤럭시Z플립5는 외부화면(3.4인치)은 전작(1.9인치)대비 두 배로 커졌다. 휴대폰을 접은 상태에서도 △카카오톡 등 문자 메시지 발송 △부재중 전화 확인 △동영상 감상 등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e커머스 업계는 빠르게 사전예약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 모시기에 나섰다.

쿠팡은 8월7일까지 갤럭시 워치6를 사전예약 판매한다. 제품 배송은 28일부터다. 품질보증 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쿠팡안심케어'도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전 구매 시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정품 스트랩을 살 수 있는 액세서리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해당 할인쿠폰 사용기간은 9월30일까지다.

내달 1일부터 갤럭시Z폴드5·갤럭시Z플립5 사전예약 판매도 실시한다.

위메프, 갤럭시 워치6·탭 S9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위메프 제공)

위메프는 갤럭시 워치 6와 갤럭시 탭 S9 시리즈 사전 판매 고객들에게 할인 쿠폰과 제휴 카드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최대 15%까지 할인을 누릴 수 있다. 또 강화유리필름(2매)와 리뷰 이벤트(해피머니·스타벅스 상품권 증정) 등 다채로운 혜택도 선보인다.

11번가는 갤럭시 탭 S9 시리즈를 사전 판매하면서 '10%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9개 제휴카드사를 이용하면 '5% 추가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전판매 혜택으로 △Double-UP Storage(갤럭시 탭 S9 울트라 256GB 구매 시 512GB 업그레이드) △무료 이용권 6종(삼성 케어 플러스 6개월,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굿노트 12개월, YES24 크레마 클럽 3개월, 콰트 3개월, 삼성에듀 12개월) △정품 커버, S펜, 스크린 등 할인 혜택 △전용 파우치 선착순 증정 등이 있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 사전판매 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다.

삼성전자에서 운영하는 추가 보상 프로그램 '갤럭시 트레이드 인'(Galaxy Trade-in)을 오픈마켓 최초로 도입했다.

갤럭시 트레이드 인은 신규 출시 모델 등 보상 프로그램 적용 제품을 구매한 후 반납대상 중고 제품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가에 '추가 보상금'을 얹어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롯데하이마트는 '갤럭시Z플립5 시나모롤 에디션'을 단독 판매한다.(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071840)는 삼성전자와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에서 협업한 '갤럭시Z플립5 시나모롤 에디션'을 단독 판매한다. '시나모롤'은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등 다양한 캐릭터로 유명한 '산리오'(SANRIO)사 대표 캐릭터다.

8월7일까지 전국 37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에서 사전 예약을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한정 판매한다.

다음달 1~7일까지 사전 예약을 마치고 8일~11일에 개통까지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256GB 저장 용량을 512GB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할인 프로모션(판촉)을 통해 최대 11%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은 내달 7일까지 일주일간 신제품 Z 플립5를 포함해 갤럭시탭 S9, 갤럭시 웨어러블 아이템 등 삼성전자 인기 상품을 CJ온스타일 전 채널에서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8월1일 밤12시 라이브 커머스에서 쇼케이스 시작과 함께 동시간 TV라이브에서도 Z 플립5를 판매한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