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성폭행' 엑소 전 멤버 크리스 항소심 참석 거부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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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그룹 엑소 출신의 크리스 우(우이판)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 캐나다 정부의 접근이 거부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스는 캐나다 국적 소지자다.
제레미 베루베 캐나다 영사담당 대변인은 "항소심 재판 소식을 통보받고 베이징 주재 영사들의 재판 참석을 요청했으나 당국에 의해 요청이 거부됐다"며 "영사 업무 담당자들이 우 씨의 사건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그의 가족에 영사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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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케이팝그룹 엑소 출신의 크리스 우(우이판)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 캐나다 정부의 접근이 거부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스는 캐나다 국적 소지자다.
제레미 베루베 캐나다 영사담당 대변인은 "항소심 재판 소식을 통보받고 베이징 주재 영사들의 재판 참석을 요청했으나 당국에 의해 요청이 거부됐다"며 "영사 업무 담당자들이 우 씨의 사건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그의 가족에 영사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제3 중급인민법원은 지난 25일 강간죄와 집단음란죄 관련 2심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법원은 피해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해당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크리스는 지난 2020년 11~12월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핸 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 2021년 1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크리스는 당시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며 약 2년째 교도소에 구류중이다.
법원은 조만간 크리스에 대해 항소심 선고를 할 예정이다. 선고 내용에 따라 형기를 채운 후 캐나다로 추방될 전망이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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