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선수 전세사기 혐의로 검찰 송치… 100억대 피해 추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축주, 공인중개사 등과 짜고 선순위 보증금액을 속이는 등 다가구주택 임차인들을 상대로 전세사기를 벌인 전 프로야구 선수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27일 대전경찰청과 대전지검에 따르면 전날 한화이글스 선수 출신 A 씨를 포함한 건축주, 공인중개사 등 공범이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축주, 공인중개사 등과 짜고 선순위 보증금액을 속이는 등 다가구주택 임차인들을 상대로 전세사기를 벌인 전 프로야구 선수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27일 대전경찰청과 대전지검에 따르면 전날 한화이글스 선수 출신 A 씨를 포함한 건축주, 공인중개사 등 공범이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A 씨는 대덕구 비래동 소재 건물 여러 채를 가진 바지사장으로 활동하며 건축주와 공인중개사 등과 함께 임대차계약서에 선순위 보증금액을 10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축소 기입하는 등 기망 행위를 한 혐의다.
특히 이들 일당은 대출 문제로 전세계약을 망설이는 임차인들을 위해 인근 은행 대출담당 직원과도 입을 맞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임차인은 50여 명, 피해액은 100억대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앞서 범행을 주도한 공범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도주의 우려가 없어 기각 됐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금 보호 한도 '5000만→1억' 상향… 여야 6개 민생법안 처리 합의 - 대전일보
- '세계 최대 규모'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3.6㎞ 전 구간 개방 - 대전일보
- 안철수 "尹 임기 넘기면 더 심한 특검… DJ·YS 아들도 다 감옥" - 대전일보
- 약발 안 드는 부동산 대책…지방은 '무용론' 아우성 - 대전일보
-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상 첫 9만 달러 돌파 - 대전일보
- 미리 보는 내 연말정산 환급액은?…관련 서비스 15일 개통 - 대전일보
- 대학 졸업해도 학자금 못 갚는 청년들… 체납액 급증 - 대전일보
- 대전산단 대개조 국비 확보 난맥...정부 정책 선회 필요 - 대전일보
- '병·의원 상대 골프 접대에 상품권깡까지'…은밀한 판촉 행위 적발 - 대전일보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안한다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