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가나 사형제 폐지…“인권 상황에 큰 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리카의 가나가 사형제를 폐지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25일, 가나 의회가 사형제 폐지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또 "우리는 헌법 조항을 연구했고 여론조사를 통해 가나 국민 대다수가 사형제 폐지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비정부기구(NGO) 사형제폐지프로젝트(DPP)는 가나가 아프리카에서 사형제를 폐지하는 29번째 나라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가나가 사형제를 폐지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25일, 가나 의회가 사형제 폐지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나나 아쿠포-아도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사형이 종신형으로 대체될 예정입니다.
이 법안을 발의한 프랜시스-하비에르 소수 의원은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번 일은 가나 인권 상황에 큰 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우리는 헌법 조항을 연구했고 여론조사를 통해 가나 국민 대다수가 사형제 폐지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비정부기구(NGO) 사형제폐지프로젝트(DPP)는 가나가 아프리카에서 사형제를 폐지하는 29번째 나라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에선 최근 2년 사이에 적도 기니와 시에라리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잠비아 등이 사형제를 폐지했습니다.
가나에서 지난해까지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은 모두 176명이지만, 1993년 이후 사형이 집행된 적이 없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일본 배낭여행 간 한국인 실종 48일째…“96년생 윤세준”
- ‘오송 참사’ 전날 “제방 무너질 것 같다” 신고…119 “인력 없다”
- 중국인 판매업자 집 단속했더니…양머리 등 불법축산물 ‘수두룩’
- 반복수급은 ‘도덕적 해이’?…누가 실업급여 여러 번 받았나
- 2배 커진 갤럭시 Z플립5 외부 화면…삼성 첫 서울 언팩
- [영상] “이건 영화 아닌가요?” 뉴욕 도심 불붙은 크레인 추락
- “애도는 못할 망정”…신림역 추모 공간에 놓인 ‘성금함’ [잇슈 키워드]
- “기억상실증 걸려서”…‘허위 미투’ 뒤집어쓴 교사, 무죄 받았지만 [잇슈 키워드]
- 제주 변호사 피살사건 피고인 “마녀사냥 당했다…유족에겐 죄송”
- 수제 티라미수에 ‘특별소주’까지…지휘부 파티 동원된 장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