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가나 사형제 폐지…“인권 상황에 큰 진전”

정윤섭 2023. 7. 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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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가나가 사형제를 폐지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25일, 가나 의회가 사형제 폐지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또 "우리는 헌법 조항을 연구했고 여론조사를 통해 가나 국민 대다수가 사형제 폐지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비정부기구(NGO) 사형제폐지프로젝트(DPP)는 가나가 아프리카에서 사형제를 폐지하는 29번째 나라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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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가나가 사형제를 폐지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25일, 가나 의회가 사형제 폐지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나나 아쿠포-아도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사형이 종신형으로 대체될 예정입니다.

이 법안을 발의한 프랜시스-하비에르 소수 의원은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번 일은 가나 인권 상황에 큰 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우리는 헌법 조항을 연구했고 여론조사를 통해 가나 국민 대다수가 사형제 폐지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비정부기구(NGO) 사형제폐지프로젝트(DPP)는 가나가 아프리카에서 사형제를 폐지하는 29번째 나라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에선 최근 2년 사이에 적도 기니와 시에라리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잠비아 등이 사형제를 폐지했습니다.

가나에서 지난해까지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은 모두 176명이지만, 1993년 이후 사형이 집행된 적이 없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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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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