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주 카페리 내달 화물운송 재개…휴항 석달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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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부품 결함이 발견된 인천∼제주 항로 카페리가 안전 점검을 거쳐 3개월여 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이는 지난 4월 24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카페리의 엔진에서 부품 결함이 발견돼 휴항에 들어간 지 3개월여 만이다.
이 카페리는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끊긴 인천∼제주 항로에서 7년 8개월 만인 2021년 12월 취항한 이후 엔진 이상 등으로 모두 6차례 운항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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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엔진 부품 결함이 발견된 인천∼제주 항로 카페리가 안전 점검을 거쳐 3개월여 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27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2만7천t급(승객 정원 810명) 카페리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다음 달 9일부터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이는 지난 4월 24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카페리의 엔진에서 부품 결함이 발견돼 휴항에 들어간 지 3개월여 만이다.
선사 측은 일단 한 달가량 화물만 싣고 운항한 뒤 해운당국으로부터 안전성 최종 확인을 받아 승객 운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해수청은 카페리가 엔진 이상으로 결항하거나 지연 출항하는 일이 반복되자 운영관리체계 마련 등 사업개선 명령을 내렸다.
이 카페리는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끊긴 인천∼제주 항로에서 7년 8개월 만인 2021년 12월 취항한 이후 엔진 이상 등으로 모두 6차례 운항 차질을 빚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선사 측이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도록 조치했다"며 "화물 운반 기간을 거쳐 승객 운송 시점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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