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버티컬 플랫폼 4총사 날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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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의 버티컬(Vertical) 플랫폼 4총사가 순항하고 있다.
롯데온은 지난해부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변화하겠다는 목표 아래 뷰티, 명품, 패션, 키즈 버티컬을 잇따라 선보였다.
27일 롯데온에 따르면 각 버티컬에서는 상품 전문성을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상품을 고객에게 제안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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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성과 내며 영업이익 개선세
롯데온의 버티컬(Vertical) 플랫폼 4총사가 순항하고 있다. 버티컬 플랫폼은 특정 카테고리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 방식이다. 롯데온은 지난해부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변화하겠다는 목표 아래 뷰티, 명품, 패션, 키즈 버티컬을 잇따라 선보였다.
27일 롯데온에 따르면 각 버티컬에서는 상품 전문성을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상품을 고객에게 제안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본격 성과를 내며 지난해 3분기부터 롯데온의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 중이다.
지난해 3분기 85억원 적자 규모를 줄인데 이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는 각각 25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개선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매출이 10% 신장하는 성과도 거뒀다.
지난해 4월 선보인 뷰티 버티컬 온앤더뷰티는 엔데믹 이후 온라인 뷰티 시장 위축에도 전년대비 20% 넘게 신장했다. 특히 뷰티 전용 멤버십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을 중심으로 1년간 빠르게 성장하며 프리미엄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았다.
명품 버티컬 온앤더럭셔리도 최근 전년대비 2배 이상 매출이 신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온앤더럭셔리는 명품 구매 시 가장 큰 고려 요소인 상품 신뢰도 확보를 위한 노력이 성과에 주효했다. 일반 상품과 달리 셀러 등록을 허가제로 운영하고 있고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명품 담당 MD가 파트너사를 방문 후 구비 서류와 재고 등을 파악한 후 허가를 해줘야 상품 등록이 가능하다.
해외 직구 시장 확대도 명품 버티컬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롯데온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직구 사업을 시작해 다양한 국가의 인기상품을 입점시키며 상품을 확대하고 배송 및 고객 응대 등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인지도를 향상시켜왔다. 최근에는 해외 온라인 명품 편집숍 '육스(YOOX)'를 론칭하며 해외직구 시장 공략을 공략한 롯데온의 올해 1분기(1~3월) 해외직구 매출은 전년대비 50% 늘었다.
온앤더패션도 '온라인 성수동' 을 목표로 최근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적극적으로 입점시키며 2030세대 수요 잡기에 나섰다. 디자이너 브랜드는 디자이너가 본인 이름을 걸고 만든 차별화된 디자인을 앞세워 만든 브랜드다. 지난 5월에 선보인 키즈 버티컬 '온앤더키즈'도 프리미엄 아동 패션 및 육아용품, 장난감 등을 앞세워 관련 매출은 전년대비 두 자릿수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김장규 롯데온 영업본부장은 "4개 버티컬은 고객 유입은 물론 매출과 수익성 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양미영 (flounder@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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