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서 기관고장 표류 모터보트...'해로드' 앱 통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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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모터보트가 해양안전정보 앱 '해로드'를 통해 구조됐다.
A호 운항자인 B(50대)씨가 칠포항에서 출항해 레저활동을 하던 도중 모터보트가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자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요청을 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상사고의 경우 위치를 특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해로드 앱을 이용해 신고할 경우 정확한 위치가 파악돼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다"며 "수상 레저활동 시 해로드 앱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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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모터보트가 해양안전정보 앱 '해로드'를 통해 구조됐다.
27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1시18분께 포항시 북구 영일만 북방파제에서 1.8㎞ 떨어진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승선원 2명)가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 운항자인 B(50대)씨가 칠포항에서 출항해 레저활동을 하던 도중 모터보트가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자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요청을 했다.
포항해경이 현장으로 출동한 결과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한 A호를 인근 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해로드 앱은 최신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해양 안전정보를 제공하며 긴급상황 시 신고자가 구조요청을 하면 경위도를 포함한 위치가 해양경찰에 전송돼 해상사고로부터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상사고의 경우 위치를 특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해로드 앱을 이용해 신고할 경우 정확한 위치가 파악돼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다"며 "수상 레저활동 시 해로드 앱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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