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년, 싱글 ‘Kidd’ 발표…新 프로젝트 출항
프론트퍼슨 황소윤과 박현진으로 이뤄진 밴드 새소년이 해적선의 출항을 알린다.
새소년은 27일(오늘)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디지털 싱글 ‘Kidd(키드)’를 발매, 절망과 희망의 대비를 통해 자유라는 의미를 극적이고 깊이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Kidd’는 자유의 상징인 민들레를 핵심 키워드로, 후반부 군중의 외침을 연상케 하는 코러스와 오케스트레이션이 인상적이라는 귀띔이다.
‘Kidd’는 새소년의 프로젝트 ‘Pirateship(파이럿쉽)’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Pirateship’은 기존 해적선(‘Pirate ship’)의 의미를 긍정적으로 확장하며 자유로운 창작과 모험을 지향하고자 하는 새소년의 포부를 담아 새소년만의 독자적인 표기법으로 사용된다. 신곡 제목인 ‘Kidd’의 경우 해적 William Kidd(윌리엄 키드)의 이름을 인용해 특별함을 더한다.
새소년은 ‘Kidd’ 발매 이후 다채로운 ‘Pirateship’ 프로모션을 펼친다. 오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 팝업존에서 ‘SE SO NEON : A Pirateship(새소년 : 어 파이럿쉽)’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대중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또한 새소년은 연말까지 첫 월드 투어를 통해 약 30,000여 명의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북미를 시작으로 영국 및 유럽 그리고 아시아 등 18개국 32개 도시에서 진행, 11월 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첫 단독 홀 공연을 개최한다.
한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새소년이 2024년 첫 정규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Kidd’도 정규 앨범의 수록곡으로 다음 신보에 대한 단서가 될 것 같다”고 밝혀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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