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5일장서 가방 찢고 지갑 턴 ‘이 남자’ 잠복경찰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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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의 한 시장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의 가방을 몰래 찢고 현금을 갈취한 소매치기범이 신고를 받고 잠복하던 경찰관들에 의해 검거됐다.
27일 경찰청 유튜브에 게재된 '장 보는 사람들 사이 쉴 새 없이 바쁜 손'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모일 "5일장에 왔는데 누군가 가방을 찢고 현금을 절취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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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충남 아산의 한 시장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의 가방을 몰래 찢고 현금을 갈취한 소매치기범이 신고를 받고 잠복하던 경찰관들에 의해 검거됐다.
27일 경찰청 유튜브에 게재된 ‘장 보는 사람들 사이 쉴 새 없이 바쁜 손’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모일 “5일장에 왔는데 누군가 가방을 찢고 현금을 절취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장터 부근과 천안·아산 전철역 게이트 등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분석하고 용의자로 보이는 남성 A씨를 특정했다.
영상을 보면 검은 모자를 쓰고 검은 가방을 착용한 A씨는 정신없이 장을 보고 있는 사람 뒤에 서서 몰래 가방에 손을 넣고 지갑으로 추정되는 뭔가를 꺼내 가져간다.
경찰은 이 같은 수법으로 수 차례 범행을 저지르는 모습을 포착하고 인상착의와 범행수법을 확인해 수사 전담반을 편성, 잠복수사를 실시했다.
잠복한 경찰은 역 개찰구를 통해 들어오는 A씨를 확인하고 미행을 시작해 시장에서 상인인 척 돌아다니며 현행범으로 체포하기 위해 A씨의 동선을 파악했다.
A씨는 이후 범행을 시도했으며 경찰은 현장을 급습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상습강도·절도는 징역 3년 이상 25년 이하로 가중처벌할 수 있다.
충남경찰청은 “경찰관의 매의 눈은 피할 수 없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현장에 신속출동·엄정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요즘도 소매치기가 있다”, “대한민국 경찰 항상 응원한다”, “잠복경찰 복장에 웃었다”, “경찰들 딱 장보러 나온 아저씨 스타일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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