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테이터산업구역 우선분양대상 선정 추진

산업시설용지 17만여㎡, 28일 입주희망기업 대상 설명회

부산시 에코델타시티의 데이터산업구역 산업시설용지 위치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에코델타시티 데이터산업구역 산업시설 용지 우선분양대상자를 선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시설 용지는 17만7080㎡로 오는 8월30일까지 입주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오는 28일 오전 10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5층 회의실에서 우선분양대상자 선정과 관련 설명회도 개최한다. 에코델타시티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계획과 사업투자계획서 작성, 평가·선정 절차 등을 안내하고 질의답변 시간도 가진다.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현장 등록을 통해 선착순 120명(기업당 최대 2인까지만 입장 가능)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행사장 인근 별도 공간에 설명회 실시간 시청할 수 있는 공간(80명 한정)도 마련한다.

신청 접수 후 부산시 입주기업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9월18∼22일 선정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분양계약은 오는 9월25일부터 10월20일까지 체결할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자연 친화적이고 지역산업에 경제적 파급력 효과가 큰 우수 기술 보유 기업 등을 선정해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