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연 "윤아 남친인데 안 할 이유가..소녀시대 여장도 했었다"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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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우연이 '킹더랜드' 특별 출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안우연은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에서 천사랑(임윤아)의 문제적 전 남자친구 공유남으로 열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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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안우연이 ‘킹더랜드’ 특별 출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안우연은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에서 천사랑(임윤아)의 문제적 전 남자친구 공유남으로 열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킹더랜드’는 지난 26일 넷플릭스 공식 순위 사이트 넷플릭스 TOP10에서 비영어 TV 부문 1위를 차지했고, 최고 시청률 12.3%(8회)를 나타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안우연은 극 중 천사랑의 남자친구 공유남 역을 맡아 1회부터 5회까지 특별출연했다. 안우연은 철부지에다가 눈치 없고, 무심하기까지 한 남자친구 공유남 역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안우연의 연기에 “얄밉다” 등 ‘밉상’ 반응이 이어진 건 역할을 잘 소화해냈다는 ‘훈장’과도 같다.
‘꼭두의 계절’ 촬영 당시 ‘킹더랜드’ 특별 출연을 제안 받았다는 안우연은 “대본을 받고 윤아의 남자친구 역할이라고 해서 ‘그 역할은 누구나 하고 싶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리고 대본을 보는데 모든 캐릭터가 살아있는 느낌이었다. 이 작품 안에 캐릭터는 무슨 역할이든 하고 싶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특별 출연도 감사하다고 하면서 출연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우연과 임윤아의 인연은 대학교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안우연이 대학교 MT 때 소녀시대 여장을 하고 공연을 펼친 적이 있는 것. 안우연은 “1기 선배님부터 오시는 서울예대 MT가 있는데, 그 자리에서 신입생들이 공연을 펼쳤다. 개그 무대와 공연을 준비했는데, 공연 내용이 소녀시대였다. 2009년이었으니 ‘Gee’ 아니면 ‘소원을 말해봐’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장을 하고 열심히 춤을 췄는데 좀 잘했던 것 같다. 이후에 한 선배님이 ‘으이구’ 하면서 엉덩이를 때리셨던 기억이 있다”고 웃었다.
안우연은 임윤아와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임윤아는 천사랑 그 자체였다. 저희의 호흡에서 방해되는 건 남산에서의 장면을 촬영할 때 좀 추웠던 것 뿐이었다. 그거 말고는 연기를 정말 편하게 했다”며 “임윤아가 어릴 때부터 데뷔하고, 인기가 많아서 어떤 분일까 궁금했는데 너무 인간적이어서 편했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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