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회종별] '오로지 열심' 선일여중 이수현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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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경기를 열심히 하자는 생각뿐이다. 그러다 보면 좋은 기록이 따라온다." 이수현(174cm, G)의 마인드가 돋보인 한마디였다.
선일여중 3학년 이수현은 26일 전남 영광 홍농중 체육관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자 중등부 마산여중과 경기에 풀타임 출전, 26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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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홍성한 기자] "항상 경기를 열심히 하자는 생각뿐이다. 그러다 보면 좋은 기록이 따라온다." 이수현(174cm, G)의 마인드가 돋보인 한마디였다.
선일여중 3학년 이수현은 26일 전남 영광 홍농중 체육관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자 중등부 마산여중과 경기에 풀타임 출전, 26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선일여중은 68-51로 승리,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종료 후 이수현은 "대회 첫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경기가 더욱 중요했다. 선수들 전체가 꼭 이겨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나왔다.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16-18로 근소하게 뒤처진 채 2쿼터를 맞이한 선일여중은 이내 역전에 성공했고, 경기 내내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챙겼다. 이수현은 "상대보다 집중력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지난 경기는 집중력 유지에 실패했지만, 이날은 달랐다"라고 승리의 원동력을 말했다.
25일 첫 경기 동주여중과 경기에서 이수현은 12점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지만, 팀 패배(64-74)로 웃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이수현은 "전혀 생각 못했다(웃음). 항상 경기를 열심히 하자는 생각뿐이다. 그러다 보면 좋은 기록이 따라오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소희(BNK)를 롤모델로 꼽은 이수현은 "내가 제일 자신 있는 플레이는 돌파 이후 밖으로 빼주는 패스다. 수비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좀 더 보완해서 이소희 선수처럼 빠르고 공수에서 영향력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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