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한테 이래도 돼?" 얼굴에 스무디 투척…충격에 얼어붙은 점주[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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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에게 태도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점주 얼굴에 음료를 던진 40대 남성이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수원중부경찰서는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의 한 프랜차이즈 커피숍에서 점주에게 음료를 던진 4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지난 26일 입건했다.
점주에 따르면 지난 20일 카페에 방문한 40대 남성의 일행이 음료 4잔을 주문한 뒤 2잔을 담아가겠다고 요청했다.
점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료를 던진 남성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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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에게 태도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점주 얼굴에 음료를 던진 40대 남성이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수원중부경찰서는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의 한 프랜차이즈 커피숍에서 점주에게 음료를 던진 4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지난 26일 입건했다.
점주에 따르면 지난 20일 카페에 방문한 40대 남성의 일행이 음료 4잔을 주문한 뒤 2잔을 담아가겠다고 요청했다. 점주는 미리 꺼내오던 4잔 전용 종이 캐리어를 돌려놓으며 구석에 던졌다.
점주는 "(남성이) '2구 캐리어에 담아달라니까' 하고 아주 퉁명스럽게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점주가 2잔 전용 캐리어를 다시 준비해 오자, 남성이 점주의 얼굴로 차가운 음료를 던졌다. 남성은 "손님 앞에서 그렇게 캐리어를 던져도 되냐" "손님 앞에서 그러는 거 아니다"라며 항의했다고 한다.
음료 뚜껑이 열리면서 노랗고 끈적한 액체가 사방으로 튀며 점주의 얼굴과 옷, 의자와 기재 등에 묻었다. 음료를 뒤집어쓴 점주는 충격을 받은 채 한동안 멈춰 있었다. 점주는 "스무디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그때 일이 떠오르면서 움츠러든다"고 했다.
점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료를 던진 남성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조만간 손님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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