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인재 "사교육비 경감·수능 공정 기조 따를 것"

유명 입시학원, 시대인재가 수능 개선에 대한 정부 정책에 공감한다며 사교육비 경감과 임직원에 대한 도덕적 해이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대인재는 오늘 박수근 대표와 임직원 명의 입장문을 내고, "사교육비에 대한 우리 사회의 우려와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대단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수능을 보다 공정하게 개선하려는 교육부의 정책 기조에 깊이 공감하고, 내부적으로 그 방향성에 맞는 개선책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교재비 등 사교육비 경감 노력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앞으로 교육부 기조에 맞게 공교육 과정 안에서 알차게 가르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시대인재는 상위권 수강생용 모의고사 문제를 개발해 오프라인에 배포하면서 급성장한 입시 학원으로, 전국 의대 정시 합격생의 절반 이상을 배출했다고도 알려졌지만 최근 '사교육 카르텔' 근절과 관련해 정부의 집중 조사 대상이 됐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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