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 금고 선정 나서... 내달 24~25일 제안서 접수
서대현 기자(sdh@mk.co.kr) 2023. 7. 27. 10:51
내달 8일 시 금고 선정 설명회 개최
경남은행·농협·시중은행 도전 전망
경남은행·농협·시중은행 도전 전망
울산시가 연간 5조원 규모의 시 예산을 관리하는 시 금고 선정에 나선다.
울산시는 27일 울산시청 홈페이지에 시 금고 지정 신청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공고를 보면 시는 내달 24~25일 시 금고 제안서를 접수하고, 오는 9월 말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금고와 2금고를 지정한다.
시 금고에 지정되면 2014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4년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1금고는 은행법에 따른 은행으로 울산에 본점이나 지점을 둔 금융기관이다. 2금고는 자산 총액 2500억원 이상, 자본 총액 250억원 이상으로 관련 법령 요건을 모두 갖춘 농협,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이면 참여할 수 있다.
그동안 울산은 BNK경남은행이 1금고, 농협이 2금고를 계속 맡았다. 이번에는 이들 은행 아성에 일반 시중은행 도전이 거셀 전망이다.
울산시는 제안 신청서 접수를 앞둔 오는 8월8일 오후 2시 울산시청에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 금고 선정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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