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 눈앞…유력 상대는 AL 최강자 볼티모어, '완벽 재활' 류현진이 기세 꺾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메이저리그 복귀 무대는 아메리칸리그 최강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이 될까.
에인절스전을 피한 류현진의 복귀전 일정은 자연스럽게 볼티모어전(다음달 1일~3일)으로 향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5일 루키리그에서 재활 첫 등판에 나섰기에 다음달 4일 전에는 반드시 빅리그에 복귀해야 한다.
토론토에 류현진 복귀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메이저리그 복귀 무대는 아메리칸리그 최강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이 될까.
캐나다 지역매체 ‘스포츠넷’ 아덴 즈웰링 기자는 27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LA 에인절스와 홈 3연전에 나서는 토론토 선발 투수들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 류현진의 이름은 없었다. 토론토는 3연전 첫날 케빈 가우스먼(29일)을 시작으로 알렉 마노아(30일)-호세 베리오스(31일)가 나설 예정이다. 에인절스전을 피한 류현진의 복귀전 일정은 자연스럽게 볼티모어전(다음달 1일~3일)으로 향했다.
류현진은 현재 네 번의 재활 등판을 끝낸 뒤 빅리그 선수단에 합류했다. 26인 로스터에 포함된 것은 아니지만, 동료와 동행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은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 등이 보는 앞에서 불펜 세션을 진행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5일 루키리그에서 재활 첫 등판에 나섰기에 다음달 4일 전에는 반드시 빅리그에 복귀해야 한다. 메이저리그 규정상 30일 이상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그가 에인절스전에 등판하지 않는다는 점과 덧붙여 다음달 4일 이전에 반드시 복귀해야 한다는 점 등 여러 요인을 합쳐볼 때 볼티모어와 맞대결이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토론토에 류현진 복귀는 반가운 소식이다. 팀은 오는 29일 에인절스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14일 시카고 컵스전까지 17연전을 앞두고 있다. 그가 합류해 6인 로테이션으로 선발진이 운영될 수 있다면, 마운드 운영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한편 류현진은 가장 최근 재활 등판이었던 지난 22일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과 맞대결에서 6이닝 3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구속도 최고 90.8마일(약 146.1㎞)까지 끌어올려 완벽한 몸 상태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빅리그 마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그가 볼티모어전에 선발 등판하며 약 15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까. 그리고 볼티모어의 기세를 막아낼 수 있을까.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