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3 상반기 전라남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

상사업비 3000만원 확보…지난해 하반기 이어 연속 우수기관 선정돼

영광군은 2023 상반기 전남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 및 상사업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사진제공=영광군

전남 영광군은 2023 상반기 전남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 및 상사업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적극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고 체계적 예산집행 및 관리를 바탕으로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키 위해 추진하는 시책이다.

영광군은 지난해 하반기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총 4331억원 중 2261억원, 52%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특히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상반기 목표액 1375억원 대비 1502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109%로 127억원을 초과 집행 달성했다.

영광군은 그동안 군수 주재 월간보고, 부군수 주재 5000만원 이상 주요투자사업보고, 기획예산실장 주재 신속집행 수시점검을 추진하는 등 신속 집행률 제고에 노력을 기울였다.

강종만 영광군수는"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노력이 이번 우수기관 선정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남은 올해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집행 및 체계적인 예산관리를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