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트레이드 마감일 이후 복귀, 현명? 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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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왼손 선발 투수 류현진(36)은 7월말 빅리그 복귀가 예상됐다.
류현진이 하루 빨리 선발진에 가세해주기를 바라던 블루제이스 팬들에겐 실망스런 소식.
류현진의 7월 중 복귀가 갖는 중요한 의미는 그의 상태에 따라 트레이드 마감일 전에 선발 투수 보강 여부를 결정하는 잣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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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전담 취재하는 스포츠넷 캐나다의 벤 니콜슨-스미스 기자는 존 슈나이더 감독을 인용해 류현진이 29일(한국시각)부터 시작하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 3연전에 등판하지 않고 시뮬레이션 게임을 거쳐 40인 로스터에 합류할 것 같다고 전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8월2일) 이후 로테이션 합류가 유력해 보인다.
27일 현재 57승4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인 블루제이스는 와일드 카드(WC)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템파베이 레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이어 WC 3위에 자리해, ‘가을 야구’가 아슬아슬한 상황.
류현진이 하루 빨리 선발진에 가세해주기를 바라던 블루제이스 팬들에겐 실망스런 소식.
이에 팬 기반 매체 ‘제이스 저널’은 이날 류현진의 합류 일정을 미룬 구단 경영진의 결정이 현명한 것인지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것인 지를 분석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류현진의 7월 중 복귀가 갖는 중요한 의미는 그의 상태에 따라 트레이드 마감일 전에 선발 투수 보강 여부를 결정하는 잣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류현진의 시즌 데뷔가 트레이드 마감일 이후로 미뤄진다면 그의 활약 가능성을 확인하지 못 한 채 투수 보강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위험이 따른다. 만약 선발 투수 보강을 하지 않았는데 류현진이 흔들린다면 시즌 막판 곤경에 처할 수 있다.
반면, 류현진의 재활 훈련 과정에서 100%의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위험 신호를 발견했다면, 지금 그에게 추가 휴식을 주는 게 경영진의 현명한 결정이 될 수 있다.
1년 넘게 기다려온 구단 처지에선 류현진이 너무 빨리 복귀해 또다시 부상을 당함으로써, 플레이오프 진출에 필요한 소중한 투수 자산을 잃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
이에 구단은 트레이드 마감일 전 류현진의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했어야 했지만, 그의 건강이 완전치 않다는 징후를 포착 했다면 안전을 위해 기다리는 게 옳은 일이라고 매체는 봤다.
그러면서 류현진이 조만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결정적인 활약을 해주기를 기대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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