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D램 수요는 늘었지만 가격은 떨어져"

한지연 기자, 오진영 기자 2023. 7. 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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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7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D램의 빗그로스(bit growth·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는 전분기 대비 10%중반 성장하고, ASP(평균판매가격)은 한자릿수 중후반 하락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낸드플래시의 빗그로스는 한자릿수 중반 성장했고, ASP는 한자릿수 중후반 하락했다.

3분기의 경우 낸드의 수요 빗그로스는 10%중반 성장, 낸드는 한자릿수 중후반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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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삼성전자가 27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D램의 빗그로스(bit growth·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는 전분기 대비 10%중반 성장하고, ASP(평균판매가격)은 한자릿수 중후반 하락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낸드플래시의 빗그로스는 한자릿수 중반 성장했고, ASP는 한자릿수 중후반 하락했다.

3분기의 경우 낸드의 수요 빗그로스는 10%중반 성장, 낸드는 한자릿수 중후반 성장이 예상된다.

디스플레이부문에서는 2분기 중소형 패널 판매량은 한자릿수 초반 성장해, 매출에서 90%후반대 비중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는 2분기 스마트폰 5300만대, 태블릿을 600만대 판매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의 ASP는 269달러였다. 삼성전자는 "3분기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증가하고 스마트폰 ASP도 전분기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TV 판매량은 2분기 10% 초반 정도로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다만 3분기 TV 판매량은 한자릿수 초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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