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시원한 전남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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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고흥 남열해수욕장·무안 회산백련지·장성 남창계곡·장흥 정남진물축제를 8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조대정 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해양과 산림자원이 풍부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름 여행지가 많다"며 "전남의 힐링 여행지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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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김대우 기자
전남도는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고흥 남열해수욕장·무안 회산백련지·장성 남창계곡·장흥 정남진물축제를 8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고흥 남열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해수욕을 즐기기에 최적지다. 서핑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고운 모래사장과 어우러진 800m의 해송숲은 물놀이 후 휴식을 취하고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무안 회산백련지는 7~8월 33만여㎡(10만여 평)의 백련지에 연꽃이 만개한다. 30여 종의 연꽃과 50여 종의 수생식물이 서식한다.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오토캠핑장과 물놀이장, 동물농장도 조성돼 있다.
장성 남창계곡은 내장산국립공원 입암산에 위치해 크고 작은 폭포와 기암괴석이 마치 신선 세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작은 송사리가 보일 정도로 맑은 계곡과 울창한 숲 덕분에 산림욕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입소문난 곳이다. 주변에 즐비한 식당에서 보양식 백숙 요리도 즐길 수 있다.
29일 개막해 8월 6일까지 이어지는 장흥 정남진물축제는 한국관광공사 선정 우리나라 대표 여름 축제다. 살수대첩 퍼레이드, 워터락(樂) 풀파티, 강변 뮤직토크, 수중줄다리기 등을 체험하며 여름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조대정 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해양과 산림자원이 풍부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름 여행지가 많다"며 "전남의 힐링 여행지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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