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교육지원청, 영동-제주 평화·인권 문화교류 프로그램

충북CBS 김종현 기자 2023. 7. 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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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과 4·3 사건 등 우리나라 현대사의 아픔을 각각 지닌 충북 영동과 제주지역 학생들의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충북 영동교육지원청은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사흘동안 제주 일원에서 2023 영동-제주 평화·인권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영동지역과 제주지역 학생 각각 30명이 참여해 4·3 평화공원을 비롯한 유적지를 탐방하고,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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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교육지원청 제공


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과 4·3 사건 등 우리나라 현대사의 아픔을 각각 지닌 충북 영동과 제주지역 학생들의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충북 영동교육지원청은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사흘동안 제주 일원에서 2023 영동-제주 평화·인권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영동지역과 제주지역 학생 각각 30명이 참여해 4·3 평화공원을 비롯한 유적지를 탐방하고,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또 충북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이 주관하는 음악회와 해양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제주지역 프로그램에 이어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는 노근리의 역사와 영동의 문화를 체험하는 '영동캠프'가 영동 국악체험촌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민교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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