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3년 2분기 매출액 15조6,849억원…27.4%↑

2023. 7. 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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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이익 6,638억원, 64.6%↑ -전동화 물량 증가·제품믹스 개선 등 외형 성장, 완성차 물량·서비스 수요 증가 현대모비스가 2023년 2분기 매출액 15조6,849억원, 영업이익 6,638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완성차 물량 증가와 사후서비스 사업의 글로벌 수요 강세, 물류 운임 하락 등이 견인했다.

 부문별로는 모듈과 핵심부품의 매출이 지난해 2분기 대비 31.6% 증가한 12조9,878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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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이익 6,638억원, 64.6%↑
 -전동화 물량 증가·제품믹스 개선 등 외형 성장, 완성차 물량·서비스 수요 증가

 현대모비스가 2023년 2분기 매출액 15조6,849억원, 영업이익 6,638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7.4%, 64.6% 증가했다. 특히 매출액 기준으로는 단일 분기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모비스는 완성차 생산 확대와 전동화 물량 증가, SUV 비중 확대에 따른 핵심부품 공급 증가로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완성차 물량 증가와 사후서비스 사업의 글로벌 수요 강세, 물류 운임 하락 등이 견인했다.


 부문별로는 모듈과 핵심부품의 매출이 지난해 2분기 대비 31.6% 증가한 12조9,878억원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전동화 부문은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3조7,4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의 매출 역시 북미와 인도/기타 지역의 수요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10.6% 늘어난 2조6,971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비용 상승분의 판매가격 반영 등 손익개선 활동과 함께 연구개발 투자, 시설 확충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의 국내외 연구개발 인력은 지난 2분기에 처음으로 7,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2020년 5,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전동화와 반도체,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 인재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글로벌 고객사가 대상인 논캡티브(Non-Captive) 수주도 순항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까지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글로벌 완성차로부터 총 27억1,000만달러(한화 약 3조5,000억원) 규모의 핵심부품을 수주했다. 올해 목표 수주액인 53억6,000만달러의 절반을 넘어섰다. 2분기에는 자율주행 센서와 인포테인먼트 신제품 등 고부가가치 부품을 신규 수주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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