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범죄피해자·유가족에 3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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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27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범죄피해자와 그 유가족 등 9명에게 생계비와 치료비 등 총 35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범죄피해자지원 스마일공익신탁' 제도에 따른 것이다.
범죄피해자지원 스마일공익신탁 제도는 기존 제도로는 지원받지 못하는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16년 만들어졌다.
그동안 16차례 걸쳐 148명의 범죄피해자가 7억780만원의 생계비와 학자금 등을 지원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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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법무부가 27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범죄피해자와 그 유가족 등 9명에게 생계비와 치료비 등 총 35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범죄피해자지원 스마일공익신탁' 제도에 따른 것이다. 범죄피해자지원 스마일공익신탁 제도는 기존 제도로는 지원받지 못하는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16년 만들어졌다. 재원은 국민들의 기부로 마련된다. 그동안 16차례 걸쳐 148명의 범죄피해자가 7억780만원의 생계비와 학자금 등을 지원받아 왔다.
지원대상에는 지난 2007년 인천에서 강도들에게 남편을 잃고 자녀들을 홀로 부양해 왔으나 지병으로 생계유지가 힘들어진 유가족도 포함됐다. 2008년 연쇄살인범에게 딸을 잃고 치매를 앓는 남편을 홀로 간호해 온 유가족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보다 많은 범죄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국민들의 많은 기부 참여를 기대한다”며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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