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천화동인 7호 실소유주 전직 기자 불러 조사

한소희 기자 2023. 7. 27.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동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 천화동인 7호의 실소유주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배 씨는 천화동인 7호 명의로 대장동 개발 사업에 1천만 원가량을 출자해 약 121억 3천만 원을 배당받았습니다.

천화동인 1∼7호가 배당받은 약 3천500억 원은 배임·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범죄로 챙긴 범죄수익이라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배 씨와 처리 방향이 결정되면 천화동인 1∼7호에 대한 수사가 모두 마무리되고 '대장동 수사'도 종착지에 이를 전망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 천화동인 7호의 실소유주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오늘(27일) 오전 전직 기자 배 모 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천화동인 7호를 압수수색한 지 1달여 만입니다.

검찰은 배 씨를 상대로 대장동 사업에 출자한 경위와 수익금 121억 원의 범죄수익 성격인지 여부 등을 추궁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배 씨는 천화동인 7호 명의로 대장동 개발 사업에 1천만 원가량을 출자해 약 121억 3천만 원을 배당받았습니다.

검찰은 배 씨가 범죄수익인 점을 충분히 알고도 개발이익을 챙겼다고 보고 있습니다.

천화동인 1∼7호가 배당받은 약 3천500억 원은 배임·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범죄로 챙긴 범죄수익이라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배 씨와 처리 방향이 결정되면 천화동인 1∼7호에 대한 수사가 모두 마무리되고 '대장동 수사'도 종착지에 이를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