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네트웍스, 인니 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 세미나 개최

김민석 기자 2023. 7. 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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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정보통신(ITS) 전문기업 삼천리네트웍스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 그린비즈니스 GBC센터에서 'A형 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천리네트웍스는 이달 17일엔 서울스퀘어에서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 초청연수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교통부를 대상으로 마스터플랜 수립 세미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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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서울서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회의 각각 열어
공식 오픈 행사를 8월말 개최 예정
사진제공=삼천리네트웍스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지능형정보통신(ITS) 전문기업 삼천리네트웍스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 그린비즈니스 GBC센터에서 'A형 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천리네트웍스는 이달 17일엔 서울스퀘어에서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 초청연수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교통부를 대상으로 마스터플랜 수립 세미나를 열었다.

사업은 삼천리네트웍스와 인도네시아 교통부가 공동 추진한다.

삼천리네트웍스 관계자는 "낙후한 인도네시아의 버스터미널을 우리나라의 현대화한 버스터미널처럼 터미널 내부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온라인 예매 시스템, 매표발권 및 비상발권 시스템, 터미널 관리 시스템, 통합운영 관리 시스템 등 7가지 주요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구축·시범운영하는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시외버스 터미널 시설 ·운영을 표준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범운영 터미널은 자카르타 캄풍람부탄과 반둥 레우위판장 2곳이다. 2021년 현대화 터미널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지난해 터미널 환경개선 공사를 시작했다. 올해 터미널 공사를 완공하고 4월3일부터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마스터플랜 TF팀은 전국터미널협회, 교통시설 건설·운영 연구소, 여객교통 전문 변호사, ASEM 에너지·환경전문연구기관 대표자, 인도네시아 교통전문가·교통부 공무원 등이다.

인도네시아 측 관계자는 "2020년부터 터미널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마스터플랜이 인도네시아 시외버스 터미널 운영·제도 개선에 반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동권 삼천리네트웍스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우리 시스템 노하우 전수가 아닌 현지화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적용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형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석종호 여객사업자터미널사업자협회 회장은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이 교통분야에서보다 실질적인 진척을 통하여 양국 모두가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마스터플랜 수립 회의는 올해 10월까지 진행한다. 삼천리네트웍스는 인도네시아의 터미널 현대화 사업 공식 오픈 행사를 8월말 개최할 계획이다.

양측은 △현대화 시스템 운영안 △버스 터미널 운영 제도·규정 개선안 △시외버스 여객 운송 제도·규정 개선안 △터미널 환경개선 확대 방안 등을 마스터플랜에 포함할 예정이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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