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포올, 핸드트래킹 적용된 가상현실 교육용 심폐소생술 콘텐츠 적용

사진제공=에듀포올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여러 안전사고 유형을 분석·파악해 교육기관에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에듀포올은 핸드 트래킹이 적용된 'VR 심폐소생술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VR 헤드셋이 사용자의 손을 인식해 실감 나는 체험이 가능한 콘텐츠다. 에듀포올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VR 콘텐츠를 통해 환자의 어깨를 두드려 의식을 확인하거나, 환자의 가슴에 손을 얹어 가슴압박을 할 수 있고, 인공호흡, AED 패드 부착 체험이 가능한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에듀포올

에듀포올에서 제작된 교육용 VR 소프트웨어는 2019년부터 취약계층(어린이, 학생,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핸드 트래킹을 활용한 VR 소프트웨어 제작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유철 에듀포올 대표는 "교육현장에서 체험지도를 하다 보면 VR헤드셋, 컨트롤러 사용법을 여러 체험자에게 일일이 안내하는 것은 여러 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핸드 트래킹을 활용해 사용자의 손이 가상현실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VR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체험에 대한 효율성과 몰입도를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에듀포올은 다중밀집 사고 예방을 위한 '압사 예방 VR 소프트웨어'을 포함해 10종의 VR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용 VR 소프트웨어에 대한 내용을 열람할 수 있다.

ideaed@news1.kr